[기노사키 온천여행 05] 소토유메구리(外湯めぐり) 시전

Edited by Leun Kim

기노사키 온천 마을 여행에서 꼭 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바로 소토유메구리(外湯めぐり)이다. 말 그대로 기노사키 온천의 7개 온천을 돌아다니며 온천에 몸을 담구는 것. 이 때에는 유타카를 입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주 편하다(물론 평상복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크게 문제는 없다).
 
7개의 소토유들은 기본적으로 각각 입욕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노사키 내의 숙소에서 1박 이상을 할 경우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내에 한해서 마음껏 7개의 온천을 드나들 수 있는 프리패스를 숙소에서 발급해 준다. 온천-숙소 가 일종의 거대한 연합체를 만들어 놓은 듯 보였다. 프리패스에는 바코드가 찍혀 있는데 각각의 온천마다 바코드를 찍는 곳이 있으니 그 곳에 찍고 입장하면 된다.
 
각각의 소토유들은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다. 실제로 7개의 소토유들의 시설들을 모두 합해도 오사카 시내의 세계대온천의 반 정도도 안 될 것이다. 그렇지만 온천은 꼭 규모가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실제로 코 앞에서 직접 생산되는 온천수가 공급되고 있고, 각각의 노천탕들은 굉장히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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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넘어서 소토유메구리를 시작했다. 위 지도의 7개 소토유를 탐방해 볼 계획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 미키야는 왼쪽에 위치해 있어서 맨 왼쪽에 있는 코오노유(鴻の湯)를 시작으로 점점 오른쪽으로 가면서 마지막으로 역 앞에 있는 사토노유(さとの湯)까지 탐방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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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노유에 도착했다. 사람들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실제로 내가 모든 온천을 돌고 나올 때 쯤(밤 8시-10시)이 가장 사람들이 몰리는 피크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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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노유(鴻の湯)의 모습 (travel.biglobe.ne.jp/onsen/spot/280017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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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다 비가 올 때를 대비해서 저렇게 우산을 비치해 두고 있었다. 7개의 온천간의 이동시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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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만다라유(まんだら湯)를 갔다.
온천 하나 갔을 뿐인데 벌써 어둑어둑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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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유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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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탕과 여탕을 분리하는 중간에 있었던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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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유는 내부에 큰 탕 하나와 외부에 1인용 노천탕 하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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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유 정문 앞에 있었던 이미지. 딱 저 2개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야외 노천 1인탕의 경우 몇십분간 몸을 담구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양심껏(?) 5분 정도 체험만 한다는 생각으로… 물론 사람들이 많으면 들어갈 수 조차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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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고쇼노유(御所の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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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노유 내부의 모습.




(이미지 : MAPPLE 観光ガイド) 고쇼노유의 가장 큰 특징은 폭포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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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이치노유(一の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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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유에는 탈의실에 사람이 없길래 내부를 촬영했다. 하지만 탕 안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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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유 로비에 있었던 각종 할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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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케이블카(로프웨이)를 탈 때 50엔을 할인 받으려고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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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야나기유(柳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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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유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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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유의 족욕탕. 대부분의 온천들은 외부에 무료로 족욕탕을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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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유에 들어왔다. 아직 반 정도 밖에 못 돌았는데 이거 온천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도 은근히 힘이 많이 든다.. 그래도 꿋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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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기유 근처에 편의점이 있길래 스탬프를 찍어갈 수첩을 하나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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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지조유(地蔵湯). 이제 끝이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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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유의 스탬프를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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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조유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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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방문한 역 바로 옆에 있는 사토노유(さとの湯).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온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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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유 입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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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유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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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3층에 전망 노천탕이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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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남탕 입구이다.





(이미지 : MAPPLE 観光ガイド) 사토노유 내부의 모습이다. 사토노유의 규모가 7개의 온천 중에서 가장 컸다. 그리고 사람들도 가장 많았다. 물론 시설도 가장 좋았고 특히 옥상의 노천탕은 아주 좋았다. 만약 시간이 없어서 한 곳의 온천만 가야 한다면 무조건 사토노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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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유에서 마지막으로 느긋하게 온천을 즐기고 로비로 나왔다. 사토노유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념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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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온천 후에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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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유 로비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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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져서 냉커피를 구입. 특히 이 브랜드의 냉커피는 왠만한 목욕탕이나 온천마다 거의 필수적으로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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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노유의 야외 족욕탕. 사토노유는 기노사키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낮에는 이 곳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을 항상 볼 수가 있다.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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