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미키야(三木屋)에서 기노사키온천역(城崎温泉駅) 쪽으로 가면서 기노사키 온천의 야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프라페 등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
기념품 상점.
이곳도 여지없이 초저녁만 되어도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 버리는군요.
근처 게임장(?)의 모습.
동네에서 유일한 게임장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기노사키 온천 마을을 관통하는 작은 강.
저 강을 가로질러 수많은 다리들이 놓여 있습니다.
5분 정도 걸어 이치노유(一の湯)까지 왔네요.
그 근방의 야나기유(柳湯)의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두 사람은 족욕을 즐기고 있군요.
야나기유 앞에서.
이제 길을 틀어서 기노사키온천역으로 가 봅니다.
낮에 보았던 대게 식당의 모습.
지조유(地蔵湯)의 모습.
앞에 보이는 여성분들은 지조유의 스탬프를 찍느라 정신이 없군요.
10여분을 더 걸어서 기노사키온천역에 도착!
현재시각 9시 30분~
이지만 정말 근처에는 단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흐흐.
기노사키온천역의 스탬프를 찍기 위해 창구로 들어가 봤습니다.
창구로 들어가니 바로 스탬프가 놓여져 있길래 찍는데 성공~!
기노사키온천에서는 총 10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7개의 소토유(外湯)들 각각의 스탬프와 기노사키온천역 스탬프,
그리고 케이블카 스탬프와 기노사키 문예관 스탬프를 합쳐 10개.
낮에 보았던 기노사키온천역 앞 온천수를 떠마실 수 있는 곳.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네요.
조금전과 달리 길거리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보이네요.
여기서는 밤 10시가 넘어가면 심야(深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명이 꽤 예뻐서 찍어주고..
오는 길에 직접 과일주스를 만들어 파는 상점이 있어서 사 와 봤습니다.
왼쪽은 과즙 100%의 혼합 과일 주스.
오른쪽은 과즙 50%의 복숭아 주스.
둘 다 맛은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시중 제품들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그나마 과즙 50% 짜리가 좀 먹을만 했던걸로..
내일은 아침일찍 일어나 온천사(温泉寺)를 탐방하고,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서 기노사키 온천 마을을 내려다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노사키 문예관을 견학한 후 오사카로 돌아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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