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사키 온천여행 07] 케이블카(로프웨이)를 타고 타이시산(大師山) 정상에 오르다.

Edited by Leun Kim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후에 오사카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겼습니다. 짐을 모두 들고 다니기는 무거운 감이 있어서 숙소인 료칸 미키야(三木屋)의 무료 짐 운반 서비스1를 신청해 짐을 처리했습니다. 먼저 오전에는 기노사키 로프웨이(케이블카)를 타고 타이시산(大師山) 정상으로 한 번 가 볼 예정입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기노사키역 앞에 있는 짐 보관 센터에 이걸 가져다 주면 제가 맡긴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온천사(温泉寺)쪽으로 걸어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는..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온천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기노사키가 아무리 온천이 유명해도 그렇지 절 이름을 너무 대충 지은거 아니야?!).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사실 이 온천사는 꽤나 신비스러운 전설을 품고 있는 절입니다. 마을 전설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서기 717년), 도우치 쇼닌이라는 스님이 무려 1,000일동안 기도한 끝에 근처의 한 바위2에서 온천이 솟아나게 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지은 절이 바로 이 온천사인 것이죠..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온천사는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일단 온천사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기노사키 로프웨이로 가 보겠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로 올라가는 계단.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 맞은편에는 기노사키 로프웨이를 지어 준 인물3을 기리기 위한 자료관이 있었습니다.
이 곳도 나중에 한 번 둘러보기로 하고..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 티켓을 사기 위해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저는 어제 온천에서 얻은 할인 티켓으로 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에 왕복권을 구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대합실에서 대기하는 중입니다.
왼쪽 상단에는 케이블카 운용 시간표가 나와 있군요.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드디어 기노사키 로프웨이에 탑승합니다 후후후.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 티켓. 무려 830엔!!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에서 바라본 온천사 입구와 공동묘지.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로프웨이는 기노사키온천 – 온천사 – 산정상 이렇게 3개의 정거장에 정차합니다.
온천사역에 내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까지 가서 하차하더군요.
온천사역에 내렸다 다음 차를 다시 타도 추가 요금은 물지 않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정상까지 안내해 준 승무원(?)의 모습.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산 정상에는 이렇게 작은 카페도 있었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계단을 올라가니 이렇게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대략 이런 풍경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로프웨이 운임이 아깝지는 않을 정도라고 하면 적당할 듯..
이걸 보고 있으니 예전에 하코다테산에서 바라봤던 하코다테의 모습과 좀 닮아 있네요.
하코다테는 바다로 둘러쌓여 있었는데 여기는 바다 대신 산이..!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줌인..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그냥 내려가기는 좀 아까워서 주변을 산책하는 중입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산책 도중 뭔가 신기한 팻말 발견.. 이건 과연 뭘까요?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다름아닌 동전이나 물건을 던져 표적을 맞추는 게임..orz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커플들을 위한 기념사진 촬영 장소.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역시 이 곳도 로프웨이를 탈 수 없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등산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로프웨이는 직선의 최단거리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비해, 등산로는 대략 안습…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내려가는 등산로 입구를 발견했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놀랍게도 산 정상에는 이런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그렇게 전망대와 그 주변을 1시간 정도 산책하고 내려가기 위해 다시 로프웨이로 복귀~!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내려가는 데에는 편도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이런 것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다름아닌 로프웨이에 쓰인 밧줄(?)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에도 이렇게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어제 편의점에서 급구매한 스탬프 노트에 찍어 가야죠~




Kinosaki-onsen-Cable-car 기노사키 온천 케이블카

로프웨이 스탬프를 찍고 옆에 날짜 스탬프도 있길래 빠방~
그럼 이제 발걸음을 돌려 최종 목적지인 기노사키 문예관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1. 기노사키 온천의 대부분의 료칸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당일 JR 기노사키역까지 짐을 무료로 운반/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 온천사 바로 앞에 온천수의 원천인 이 바위가 철저히 울타리에 감싸인채 보존되고 있다. 언젠가는 집필(?)할 < 기노사키 온천여행 08> 참조.
  3. 太田垣士郎翁(1894-1964), 기노사키온천 로프웨이의 발안자, 메이지 27년에 기노사키에서 출생, 교토 제국대학 경제학부 졸, 쇼와 21년, 한큐전철 사장으로 취임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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