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차장에 주차하고 팔각정에 올랐더니 마침 해가 지고 있다. 이제 곧 막 찍어도 사진이 나온다는 골든타임(물론 나한테는 해당이 안된다ㅠ).
아래에는 간단히 하이네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사람들이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이 날 노을이 정말 좋았는데 역시 사진으로는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
난간에서 찍어 보고…
뭔가 일몰을 좀 크게 찍고 싶어서 같이 가져온 애기만두(85mm F1.8)을 물려봤다.
크롭에서 준망원 정도는 되어 준다.
꺼낸 김에 망원경 보는 사람들도 찍어 봤다.
삼식이와는 또다른 느낌의 인물 사진을 만들어 낸다.
망원경도 찍어주고…
커피 집에 들러 아이스모카 하나 빨았다.
하이네켄도 찍어주고…
저기 넣으면 1년뒤에 배달?
주차장 가면서 한 컷. 팔각정 생김새.
차를 돌려 볼 일이 있어 노원쪽으로 갔다가 오는 김에 북서울꿈의숲에 들렀다.
북서울 꿈의 숲 어느 벤치에 앉아 무표정한 셀카..
삼식이의 유일한 단점 – 셀카가 불가능…. 하지만 이런 정도의 셀카는 가능하다.
다시 한 번 70D의 노이즈 억제기능에 감탄한다. ISO 무려 6400인데…
삼식이로 오늘 같이 들고 온 시그마 18-35 UFO 렌즈를 찍어 준다.
이거 너무 무겁기도 하고 귀찮아서 사용을 안하게 된다..
오늘 한 번도 안 물렸네.. 좋은 렌즈임에는 틀림없는데…
마지막으로 장위동 쪽 길을 걷다가 해바라기를 찍어 봤다.
P.S. Kevin Wang의 Picture Style을 다운받아 70D에 내장시켜 뒀는데 이게 아주 마음에 든다. 오늘 사용한 스타일은 “Japanese” 스타일에 화이트밸런스는 Shade. 콘트라스트가 낮고 감성적인 사진이나 인물사진에도 굉장히 좋다. 스타일 파일을 공유하면 저작권 문제가 있으나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다운 가능하다. 찍고 나서 보정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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