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USB 독(Dock)으로 자가 핀교정(초점교정) 하기

Edited by Leun Kim

Sigma USB dock

오늘은 시그마의 혁신적인(?) 자가 핀교정 기구인 USB 독으로 아트 삼식이(Sigma A 30mm F1.4)의 핀을 칼핀으로 맞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참고로 시그마 USB Dock(독) 캐논 마운트의 경우 중고 5만원 이내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1. 시그마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다운/설치

 
먼저 시그마 홈페이지에 접속 후 고객지원>>다운로드>> “Sigma Optimization Pro”를 검색하여 최신버전을 다운받고 설치한다.
 
 

2. 렌즈/USB독과 컴퓨터 연결

 
Sigma USB dock

위와 같이 핀교정을 하고 싶은 렌즈에 USB 독을 끼우고, 연결선을 컴퓨터 USB 포트에 연결한다.
그리고 위에서 다운받은 Sigma Optimization Pro를 실행 시켜주면 USB 독에 초록색 LED가 들어오게 된다.
컴퓨터 모니터에는 아래와 같은 초기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Sigma USB dock
 
 

3. 본격적인 초점교정(핀교정)

 
위 화면에서 AF와 OS의 사용자 정의를 클릭한다.
왠만하면 그 전에 펌웨어 업데이트도 해 준다.
그리고 “초점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에 도달한다.
 
Sigma USB dock

여기서부터 일종의 “노가다”가 시작된다.
먼저 현재 자신의 렌즈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즉, 자신의 렌즈가 전핀(초점을 맞춘 대상보다 렌즈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피사체에 초점이 맞는 경우)인지 후핀(초점을 맞춘 대상보다 렌즈로부터 먼 거리의 피사체에 초점이 맞는 경우)인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민감한 작자라면 대충 찍어봐도 알 수 있지만 둔감한 사람은 핀이 맞는건지 어떤지 잘 모를 것이다.
정석대로라면 핀교정 용지를 뽑아서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해서 테스트를 해 보아야겠지만 이건.. 너무 귀찮다.
간단한 방법으로 키보드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자.
필자의 아트 삼식이의 경우 아래와 같이 키보드 “R”와 “T” 부근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가까이 있는 “O”과 “I” 부근에 초점이 맞는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Sigma USB dock

이런 경우 인위적으로 렌즈로부터 더 멀리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이동시켜 주어야 하므로 프로그램에서 일단 모든 범위에서 +20을 맞추고 “기록” 버튼을 눌러봤다.
그리고 다시 렌즈를 빼서 바디에 끼우고 키보드를 찍어보면 키보드 끝을 넘어서 더 멀리 있는 노트북에 초점이 맞는 정도가 된다. 너무 뒤로 갔기 때문에 좀 더 앞당겨 줄 필요가 있는데 어느정도 수치를 줘야 되는지는 일종의 노가다를 통해 할 수 밖에 없다.
필자는 바디와 USB독을 뺐다 끼웠다를 대여섯번 정도 한 끝에 +5 정도 뒤로 밀어주면 칼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Sigma USB dock

그래서 일단 모든 범위에서 +5를 위와 같이 맞춰 주고 “기록”을 눌러 렌즈에 입력.
결국 아래와 같이 정확한 핀을 맞출 수 있었다.
 
Sigma USB dock

사실 이것은 4구간 중 1구간의 초점 교정이었지만 다행히 모든 구간에서 거의 비슷한 비율로 전핀인 상태라 저것으로 충분하였다. 설마 가까운거 찍을 때는 전핀이었다가 먼거 찍을 때는 후핀인 구더기는 없겠지..
 
아래는 얼마전 고려대 축제 때 찍은 Y군의 모습.
 
Sigma USB dock

핀 교정 전에 아트 삼식이로 찍었는데 역시 얼굴에 초점을 맞춘거 같은데 청자켓에 초점이 맞아 있다.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