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낙산공원 산책도중 고양이에게 정신팔려 사망한 시그마 10mm 광각렌즈를 버리고 집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었던 캐논 50mm F1.8을 장착. 처음에는 너무 좁은 화각 때문에 적응불가 상태였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좁은 화각의 묘미를 느끼는 중..
저번 일요일에 비가 왔는데 시험치고 날이 좀 개는 듯 해서 밖으로 나와 봤다.
커핀그루나루 혜화점에서 찍은 대명거리의 모습.
비가 그쳤길래 예정에 없던 산책을 개시.
오늘의 코스는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직선으로 올라가서 낙산공원까지.
평소 광각렌즈를 애용했을 때에는 아마 저 주황색 포장마차 부근에서 거리를 찍었겠지만..
그러기엔 역시 50mm는 너무 좁다.
결국 저 거리를 찍기 위해서는 반대편으로 길을 건너야 했다. OTL.
마로니에 공원에서 춤 추는 아이들.
낙산공원 올라왔다.
암문.
전망대에서 종로쪽 대충 찍어주고..
이번엔 동대문 운동장쪽..
DDP와 두타가 보인다.
뒷산도 찍어주고..
너무 추워서 바로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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