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대 학식 – 치돈이 2200원!

Edited by Leun Kim

한국 외대 학식(학생식당)은 가성비가 좋기로 익히 소문이 나 있다. 나는 거의 매일 외대 학식과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는데 외대 학생들 정말 축복받은 듯… 일단 가격이 너무 좋다. 학생식당의 경우 1,800원짜리의 저렴한 메뉴와 2,200원짜리의 고급(?) 메뉴 두 종류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외대 노예로 전직하고 나서 한 달에 밥값이 15만원 정도 절약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단연 “치즈돈까스(치돈)”이다. 저번 주에 이 치돈을 처음 먹어 봤는데 이 정도 먹으려면 밖에서 적어도 6천원 이상 줘야 될 듯. 동아일보 “외대 전설 ‘치즈 돈까스'” 리뷰를 보면 학생들이 이걸 먹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는데, 다행히 학생들이 별로 안 나오는 금요일에 치돈이 떴다!
 
한국 외대 학식 치돈

치돈을 구입하고 찍어 줬다. SS군의 말에 의하면 방학 때는 안 나온다고… 특히 저 안에 들어 있는 치즈가 맛있다. 예전에 교직원 식당에서 치즈돈까스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보다 더 맛있는 듯. 교직원식당의 경우 밑반찬이 빵빵하게 나오는 대신 4000원이고, 외대 학식의 경우 밑반찬이 부실한 대신 저렴하다. 실제로 외대 학식은 “팔면 팔수록 적자”라는 말이 돌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일반 요식업이 보통 원가대비 100% 마진(2배)으로 판매하니 뭐 손해야 나겠냐만은…
 
 
 
한국 외대 학식 치돈

일전에 역시 학식에서 1,800원에 구입한 갈비탕. 별 기대 안하고 싼 맛에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물론 고기는 좀 질기긴 하지만 국물 맛으로…
 
 
 
한국 외대 학식 치돈

사람이 많지만 음식이 빨리 나와서 표만 사면 5분내로 먹을 수 있다.
 
 
 
한국 외대 학식 치돈

1800원과 2200원 두 종류가 있다. 비싸다고 맛있는 건 결코 아니다. 오늘은 2200원에 된장찌개가 나왔고 1800원 메뉴로 상추 불고기 덮밥이 나왔다. M군은 이 곳과 교직원 식당을 “거지식당”이라고 즐겨 부른다.
 
 
 
한국 외대 학식 치돈

상추 불고기 비빔밥의 모습. 상당히 맛있다 (1800원 치고). 반찬 2개에 국은 오뎅국.
 
 
 
한국 외대 학식 치돈

외대 학식 모습. 인문관 1층에 위치해 있다. 가격 대비 먹을만 하다는 것이니 미식가들은 가지 마시길…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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