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홍대 걷고싶은거리가 전성기를 맞이한 듯… 주말에 가면 상당히 많은 댄스 크루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다. 나도 홍대에 갈 때마다 70D로 여러 공연 동영상 촬영을 해 보고 있긴 하지만 역시 주변으로 둘러싸고 있는 관중들 때문에 촬영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걷고싶은 거리가 내가 대학 다닐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까지 붐비진 않았던 것 같은데…
홍대 마포 평생학습관 앞쪽 골목에서 발견한 구제 옷가게.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좁은 입구 양 옆으로 옷들이 빼곡하게 걸려 있다.
뒷골목 서성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공중전화 부스. 가 아니라 음식점. 텔레폰(Telephone)이라는 음식점 입구가 저렇게 생겼다.
아까 봤던 구제 옷가게 오른쪽에 속옷가게가 있다. 여자 모델이 자신감 있는 포즈로 큼지막하게 걸려 있길래 같이 찍어 봤다.
홍대 정문에서 걷고싶은거리 쪽으로 내려가는 골목 한 켠에 있는 빵집 아오이토리. 홍대에서는 꽤나 유명한 빵집인가보다.
홍대 공사판 양옆으로 주택들도 빼곡히 있다. 역시 오늘도 전부 85mm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