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 “홀릭” 다크모카 (성대정문)

Edited by Leun Kim

2년전 쯤 혜화역과 대학로 근처 거주하게 되면서 이곳저곳 수많은 대학로 카페를 기울였던 때가 있었는데 그 와중에 발견한 카페 홀릭! 위치는 성대 정문 앞 건너편에 바로 있다. 나는 카페모카를 거의 10년동안 먹어 왔는데 카페 홀릭의 “다크모카”라는 메뉴를 우연히 맛 본 후로는 1주일에 4~5일 정도는 거의 항상 이 카페를 방문한다. 예전에 과학관 노비로 일 할 때에는 점심시간 마다 왔었는데 외대 노비로 전락한 후로는 아침이나 저녁에 간간이 방문하는 듯. 얼마전에 부산에서 일 하는 Y군에게 다크모카를 먹여 봤는데 “너무 맜있다, 부산에는 왜 이런 카페가 없지 ㅠㅠ”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 나도 역시 홀릭 카페에서는 아이스 다크모카를 주로 먹는다.
 
이 곳 다크모카는 굉장히 독특하다. 다른 커피 전문점들이 모카를 제조할 때에 보통 시럽을 넣는 반면, 카페 홀릭은 생 다크 초콜릿을 녹인다. 그래서 모카라 해도 첫맛은 달고 끝맛은 깊고 은은한 쓴맛이 난다. 보통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카페 모카 비율을 잘 못 맞추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거의 퍼펙트. 가게 안에도 적혀 있는데 “여기 다크모카 한 번 맛보면 다른 모카 못 먹어요”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나도 어느새 중독되어 몇 일 카페 홀릭 다크모카 못 먹으면 자꾸 생각난다ㅠㅠ
 
대학로 카페
성대 정문 앞 카페 “홀릭”의 모습

 
위에서 보다시피 주력 메뉴는 아마 “다크모카”, “딸바(딸기+바나나)”, “레몽(레몬+자몽)”, “초콜릿 라떼”, “아메리카노”이다. 가게는 아담한 편이며 홀릭 누나 혼자 운영한다. 메뉴들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 대부분의 메뉴가 스타벅스 가격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10번 먹으면 1번 무료! 카톡으로 홀릭누나를 친추하면 한 번 먹을 때 마다 홀릭누나가 쿠폰을 적립해 준다. 대략 아래와 같은 모습:
 
대학로 카페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7시~오후7시, 토일은 랜덤(!)으로 문이 열린다.
성대 방학기간도 랜덤(!)이긴 하지만 올 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계속해서 문을 열었다.
 
대학로 카페

카페 홀릭 “아이스 다크모카” (그새 반이나 빨았네)

성대앞 카페 경쟁은 정말 치열한 편이다. 사실 이 정도면 강남 카페거리보다 치열하다고 생각될 정도… 이 조그마한 성대 골목 상권을 가지고 경쟁하는 카페만 (당장 떠올려 보면) 무려 8개다…(아마 더 많을 거다). 이 정도면 거의 삼청동 카페거리 수준 아닌가? 어쨌든 이런 무한경쟁 속에서 오랜기간 존속하고 있는 홀릭 누나 자체가 이 카페 제품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고 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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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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