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저번 주말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 보면서 “너나들이”라는 호떡 가게에 들렀다. 삼청동 호떡 맛집하면 역시 “삼청동 호떡”이 유명한데 북촌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너나들이”라는 호떡 가게 앞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외국인들도 “이게 뭔가?” 싶어 줄 서서 하나씩 사 가는 모습.
호떡 가게 “너나들이”의 모습. 노란 간판이 인상적이다. 가격은 호떡 하나당 천원. 커피나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다. 거기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츄러스도 판매하고 있었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북촌 쪽으로 오징어 꼬치 가게를 갈까 고민했는데 타코야끼가 아니라서 패스. 이 날은 이 가게 호떡 아니면 그 오징어 꼬치 둘 중 하나는 먹으면서 북촌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역시 겨울에는 호떡!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듯 하다. 남자분은 왼쪽에서 열심히 반죽하고 기름에 담그고, 여성분은 그걸 받아 앞 뒤로 뒤집는다.
이제 내 차롄가…
역시 갓 구운 호떡은 맛있다. 저걸 물고 올라가면서 꿀이 흘러내려 좀 고생했지만… 삼청동 호떡을 검색해 봤는데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다… 다음엔 여길 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