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01] 오사카~부산 – 팬스타 드림 (Panstar Dream, 130819)

Edited by Leun Kim

방학을 맞이해서 여름휴가로(사실 집에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잠시 한국에 다녀 왔습니다. 이동 수단은 역시 팬스타 드림 (Panstar Dream). 처음 배를 탔을 때는 약간의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는 너무 많이 타서 그런지 설렘 따위는 사라지고 지루하기만 합니다.
 

 
오사카 국제 여객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탑승할 팬스타 드림 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제 성수기가 지나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3층 대기실 분위기만 보면 알 수가 있죠!
 
 
 
 
 

 
오사카항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에 흡연 공간이 분리 되지 않은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 따윈 없다!
 
 
 
 
 

 
3층 대기실에는 바깥 쪽으로 나갈 수 있는 발코니가 있습니다. 방송국 건물이 보이는군요.
 
 
 
 
 

 
드디어 부산행 배에 탑승! 1시간 쯤 지나면, 오사카로 들어오는 관문인 아카시 해협 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팬스타 드림은 당연히 이 다리 밑을 지나가게 됩니다.
 
 
 
 
 

 
통과하고 나서도 한 번 찍어주고…
 
 
 
 
 

 
실내에는 이와 같이 음료 자판기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선내의 모든 자판기들은 엔화만을 받아 먹는 것에 주의합시다.
 
 
 
 
 

 
3층 객실 복도의 모습입니다. 모든 배가 그렇듯이 윗층은 비싼 방들이 위치해 있고, 지하에는 싼 방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는 물론 배에서 가장 싼 방인 스탠다드B 만을 애용합니다. 스탠다드 B의 경우 학생 할인을 받는다면 편도 12만원선에서 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하 객실 복도의 모습. 역시 카페트 부터가 다르죠?
 
 
 
 
 

 
제가 애용하는 음식 자판기의 모습입니다. 저는 보통 식권을 구매하지 않고, 밖에서 미리 음식을 싸 가거나 이 자판기를 이용합니다. 음식의 모습은 붙어 있는 사진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나옵니다.
 
 
 
 
 

 
특히 제가 즐겨 먹는 것으로는 チキン&ポテト, 直火焼炒飯가 있습니다. 자판기에 있는 모든 종류를 다 먹어 보았지만 역시 이 둘이 그나마 제일 맛있습니다.
 
 
 
 
 

 
슬슬 어두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 세토대교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줌인해서 찍어주고…
 
 
 
 
 

 
이제 세토대교를 통과합니다!
 
 
 
 
 

 
왠지 가까이서 보니 아까 지나왔던 아카시 해협 대교와 모습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드문드문 육지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바다로 나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2층 갑판 위 실외 흡연실.
 
 
 
 
 

 
이제 완전한 밤이 되었습니다.
 
 
 
 
 

 
일단 실내로 들어오긴 했는데, 마땅히 할 것이 없었습니다. 결국 카페에서 가방에 있던 2 개의 논문을 읽으며 시간을 떼우기로 결정 OTL.
 
 
 
 
 

 
선상 카페 유메의 모습입니다. 아이스 모카 한 잔에 5천원 정도 하지 크게 부담되는 카페는 아닙니다. 게다가 밤이 되면 색소폰 주자 등이 라이브 연주까지 해 주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해가 떴네요!
 
 
 
 
 

 
이것은… 팬스타 드림호의 암묵의 규칙이랄까요. 오전 9시 쯤 자신의 짐을 미리 가져다 놓으면, 저 짐의 순서에 따라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아, 이 룰은 물론 한국인에게만 적용됩니다(?)
 
 
 
 
 

 
저는 여유롭게 갑판으로 나와서 경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지 못하던 건물이 있어서 한 번 찍어 보았는데, 음… 뭔가 유령도시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드디어 부산항에 도착! 이제 바로 옆에 있는 부산역으로 가서 KTX를 타고 고향 대구로 올라가는 일만 남았네요. 원래 부산에 살고 있는 대학 동창 친구를 보려고 했으나,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휴가중이라는군요 흑흑.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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