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의 일상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관람기)

Edited by Leun Kim

오늘은 오랜만에 광화문 씨네큐브에 들러 얼마전 개봉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라는 영화를 관람. 그러고 보면 요즘 영화를 좀 많이 보는 듯 하다. “명량” 부터 “메이즈 러너”, “제보자”, 그리고 오늘 본 것 까지..(그 이유는 물론 코 앞에 CGV 대학로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

여느 때나 다름없이 이날도 목요일 개봉하는 것들을 살펴보던 중 꽂히는 걸 발견. CGV 대학로에서 여유롭게 관람하려 했으나, 어라, 거긴 상영을 안하네?! 결국 나름 근처(?)라고 할 수 있는 씨네큐브까지 고고~
 
광화문 씨네큐브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저 거인 동상이 위치한 건물 지하가 씨네큐브이다.
여유롭게 티켓을 사고 씨네큐브 진입.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목이 너무 마르다..
그런데 편의점도 문 닫았고 더 충격적인 것은 나름 영화관이라는 곳이 음료나 물도 팔지 않고 자판기마저 고장나 있었다..
결국 바로 옆에 있는 고급 커피숍에서 스프라이트 캔을 무려 3,500원이나 주고 구입 OTL.
 
 
광화문 씨네큐브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다.
배우들의 대사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들이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주옥같다.
영화의 주제를 딱 뭐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작품은 삶과 죽음, 사랑과 섹스, 자연 앞에서 무력한 인간 등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광화문 씨네큐브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일본 영화 특유의 영상미도 별미. 초반에 주인공인 카이토와 쿄코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장면은 정말 압권. 하지만 제작자들도 그렇게 느꼈는지 그 다음에 또 세 번인가 그런 비슷한 장면들을 우려먹더라..
영화 원제목은 “2つ目の窓”, “두번째 창”이라는 뜻인데 뭐 영화를 다 보면 뭔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거다.
 
 
광화문 씨네큐브 소년소녀 그리고 바다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광화문 산책을 좀 했다.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이순신”
 
 
아래는 네이버에서 퍼 온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예고편.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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