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신바시는 일본 전통 건축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숨겨진 명소, 기온의 뒷골목 쯤 된다(일본인들에게는 유명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교토에 다시 가게 되면 이 곳은 꼭 다시 가고싶을 정도… 어쨌든 이 사진을 제물로 써 보자. 포토스케이프를 실행하고 사진편집-개체-텍스트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사진에 넣을 EXIF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무슨 렌즈를 끼웠는지는 나타내 주지 않는다. 이건 카메라 자체에서도 렌즈 뭐 꼈는지에 대한 정보는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요 근래 나오는 카메라들은 무슨 렌즈를 꼈는지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놈도 있다. 캐논 70D의 경우 렌즈를 갈아 끼면 렌즈 이름이 LCD 화면에 뜨게 할 수 있는데 사진 자체에는 그 정보가 자동적으로 기록되지 않는다.
EXIF 정보를 사진에 입력한 모습. 위치나 글자 폰트 색상 등 다양한 것들을 조정할 수 있다. 디자인과 서식을 한 번 지정해 놓으면 나중에 클릭 한 번으로 자동으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큰 수고는 아니다. 포토스케이프의 경우 “일괄편집” 메뉴를 통해서 사진 100장 이상도 한꺼번에 일괄적으로 편집할 수도 있고…

그러나 저런 식으로 많은 정보를 사진에 기록하면 사진이 좀 지저분해진다(사실 좀 귀찮기도 하고). 이 블로그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Display EXIF(다운로드)”라는 플러그인을 사용한다. 플러그인을 인스톨 하고 나서 활성화시키면 위 그림과 같이 EXIF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모든 사진에 대해 마우스오버를 했을 경우 그 정보가 상단에 노출된다(굉장히 간편하다!). 모바일의 경우 “마우스 오버”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터치하면 EXIF 정보가 뜨고, 다른 사진을 터치하면 창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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