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18-35 UFO렌즈 실제로 써 봤더니…

Edited by Leun Kim

여기서는 시그마(SIGMA) 18-35 UFO 렌즈를 리뷰한다. 시그마사에서 요즘 들어 가성비 괴물급 렌즈들을 많이 만들고 있는데, 별명이 UFO인 것처럼 시그마 18-35는 독보적이다. 일단 캐논 쩜팔 렌즈로 시그마 18-35를 찍어 봤다:
 
시그마 18-35 UFO렌즈

아름답게 앉아 있는 시그마 18-35. 길이도 길이지만, 무게가 굉장히 많이 나간다. 처음에 들었을 때 “이걸 갖고 다닐 수 있을려나”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부실한 삼각대에 끼워 놓으면 굉장히 불안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렌즈는 캐논의 축복렌즈라고 불리는 2006년 출시된 캐논 17-55 F2.8 USM과 자주 비교된다. 두 렌즈의 가격도 거의 비슷하고(중고 60만원 전후), 각각 17mm, 18mm의 광각을 갖고 있는 줌렌즈라는 면도 비슷하다.
 
캐논 축복렌즈가 시그마 18-35 보다 우위에 있는 점은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먼저 화각면에서 축복렌즈는 55mm 까지 줌이 되는 반면 UFO렌즈는 35mm 까지가 한계이다. 또, 축복렌즈의 경우 손떨림 방지 기능(IS)이 있지만 UFO렌즈는 없다. 마지막으로 “캐논에는 캐논렌즈지”라는 점. 그러나 요즘 나오는 바디들은 자체적으로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 IS기능은 크게 체감할 수 없고, 필자가 볼 때 색감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축복렌즈가 UFO렌즈보다 우위에 있는 점은 화각 뿐이다. 거기다 출시년도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축복렌즈는 출시된 지 10년이 되어 가고, 시그마 18-35 UFO는 2년 전에 나왔다. 광학 분야가 세월을 좀 느리게 타긴 해도 8년 격차를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필자는 기회가 되어, 이 둘을 모두 써 보았는데 화질과 선예도면에서는 UFO렌즈가 축복렌즈를 충분히 압도한다. 게다가 UFO렌즈의 F1.8 조리개의 매력도 빼 놓을 수 없다. 실제로 UFO렌즈라는 별명은 “줌 렌즈 주제에 저렇게 낮은 조리개값을?!” 라는 의문에서 붙은 별명이다. 사실 정말로 낮은 조리개가 필요할 경우에는 단렌즈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시그마 18-35 UFO렌즈

그간 캐논 70D에 UFO 렌즈로 찍은 사진들만 모아 봤다.
퇴근길에 외대 운동장을 찍어 봤다. 18mm의 최대광각.
참고로 사진의 촬영정보(EXIF)는 사진에 마우스 오버하거나 사진을 클릭하면 나온다.
 
 
시그마 18-35 UFO렌즈

역시 18mm.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공원.
 
 
시그마 18-35 UFO렌즈

홍대 어울마당로. 이번에는 최대줌인 35mm이다.
 
 
시그마 18-35 UFO렌즈

자전거 26mm.
 
 
시그마 18-35 UFO렌즈

성균관대 운동장의 농구골대, 역시 18mm이다.
 
 
시그마 18-35 UFO렌즈

창경궁의 양부일구. 시그마 18-35 35mm에 최대개방(F1.8)로 찍어봤다.
 
 
시그마 18-35 UFO렌즈

역시 18mm에 최대개방.
 
 
시그마 18-35 UFO렌즈

35mm에 최대개방.
 
 
시그마 18-35 UFO렌즈

역시 35mm에 최대개방.
그러고보니 찍은 것이 죄다 18mm 아니면 35mm 이다.
이럴거면 시그마 18-35 UFO 렌즈 팔아버리고 단렌즈나 2개 구입할까…-_-;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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