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LCD 액정보호 커버 AS에 관한 썰

요 근래 지인으로부터 “캐논 카메라 LCD 기스 나서 AS센터 갔더니 LCD를 교체해야 될 것 같다면서 견적 20만원 정도 나왔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관계로 카메라 LCD 액정 AS에 관한 썰을 풀어 본다. 비단 카메라 뿐만 아니라 아이폰 등 LCD 액정 또는 여러가지 패널 화면을 갖고 있는 많은 전자기기들은 깊이 0.5cm 정도 이상의 자상이 아니고서야 LCD가 손상될 가능성이 없다. LCD를 보호 커버 없이 그대로 외부로 노출시켜 판매하는 전자제품은 애초에 거의 없기 때문. 먼저 아래의 영상을 보자: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장 외부에 노출되는 LCD(사실은 커버)에 기스가 나거나 그것이 깨지면 “LCD가 망가졌다!!”며 울상을 하고 AS센터를 방문하곤 한다. 그러면 AS센터에서는 “어머 호갱님! LCD 전체를 교체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비용을 요구한다. 그리고 호갱님의 카메라를 인수한 후, 위 동영상과 같이 플라스틱 커버를 들추어 내고 LCD의 손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단돈 1,000원짜리 플라스틱 커버를 양면 테이프를 발라 정성스럽게 붙여준다. 물론 호갱님에게 전달할 때에는 LCD 커버가 아니라 LCD 패널을 교체했다며 20만원을 청구한다… 뭐 어차피 서로가 서로의 호갱이 되는 세상이긴 하다만..
 

카메라 LCD 액정 보호 커버 AS

사실 필자도 예전에 600D를 인수해서 잠깐 써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커버가 떨어져서 알게 된 사실… 그 때 M군과 Y군이 함께 있었는데 그걸 본 M군이 “어, 톡 떨어지네? ㄲㄲ”라고 놀렸던 기억이 난다. 조금 놀랐던 것은 무려 캐논 카메라의 커버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었다는 것([1] 캐논 50mm f1.8 II같은 경우도 해부해 보면 양면테이프 참 많이 썼다… [2] 캐논 번들렌즈류 앞쪽에 붙어 있는 빛나는 은색 띠는 손톱으로 뗄 수 있는 스티커다), 또 하나는 커버가 벗겨지자 캐논 카메라에 SONY 라는 글자가 툭 튀어 나왔다는 점…(LCD는 소니껄 쓰나 보다). 어찌됐건 LCD 보호필름을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붙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LCD 보호필름이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면 “LCD 보호커버를 보호하는 필름”을 붙이는 셈 -_-? 미관 목적 외에는 기능상 전혀 무의미한 행동같다… 아이폰의 경우도 위 카메라의 교체방법과 거의 비슷하게 교체 가능하다.
 

카메라 LCD 액정 보호 커버 AS

 
카메라 LCD 액정보호 커버 교체방법보다는 조금 더 번거롭지만 이 링크 그대로 따라하면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커버 교체가 가능하다. 위 카메라 LCD 액정 보호 커버 교체영상에서는 커터칼을 이용했는데 필자는 커버 교체할 때 아이폰의 경우와 같이 인형을 유리에 붙일 때 사용하는 흡착제를 이용했다.
 
카메라 LCD 액정 보호 커버 AS

 
위 흡착제는 1개에 1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하나로는 압력이 좀 부족하니 두 개를 모서리에 붙이고 슬슬 떼어내면 된다. 이 방법은 캐논의 거의 모든 카메라(600D, 700D, 750D, 60D, 70D, 5D, 6D, 1D 등)와 거의 모든 스마트폰, 그리고 조금 오바하면 LED 모니터나 텔레비전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커터칼로 떼어내다가 자칫 잘못해서 LCD를 찌른다면 망한다. 이 방법을 시전하기 위해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면 사이즈가 맞는 플라스틱 커버를 공수한다는 것 정도. 자가AS가 활발한 해외에서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정작 팔아야할 “액정 커버”는 팔지 않고 “액정 커버를 보호하는 필름/커버”만 많이 파는 듯.
 
물론 이렇게 쓴 나도 뭔가 붙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쓸려 아이폰에 액정 커버를 보호하는 필름을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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