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Edited by Leun Kim

오늘은 캐논 85mm f1.8 애기만두를 들고 혜화동을 한 바퀴 돌아 봤다. 캐논 85mm f1.8 렌즈는 만두(85mm f1.2 L USM) 렌즈보다 좀 작아서 애기만두라는 별명이 붙은 듯. 85mm f1.2 L II USM은 “만투”라고 불린다. 캐논(Canon)에서 나오는 85mm 렌즈는 만두(?)처럼 생겨서 만두류 별명이 붙는듯… 풀프레임에서는 여친 찍기 좋다고 여친렌즈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나 보통 여친렌즈라고 하면 50mm f1.8 쩜팔이를 일컫는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시그마 30mm f1.4 삼식이로 캐논 85mm 애기만두를 찍어 봤다. 금색 띠를 보면 알 수 있듯 초음파 모터 USM을 달고 있다. USM을 달고 있다는 것은 출시된 지 좀 되었다는 말. 무려 12년전인 2003년 출시된 렌즈이지만 딱히 대체할 만한 놈이 없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기제품이다. 풀프레임 바디라면 85mm 라는 화각이 인물을 찍기에 적당한 화각이 되어 주는데, 크롭바디의 경우 85mm라는 화각이 좀 애매한 건 사실이다. 망원도 아니고… 준망원급 단렌즈 정도. 실제로 크롭 바디에서 초점거리에 1.6을 곱해 계산해 보면 대략 136mm가 된다. 그래서 실내에서 인물이라던지 사물을 찍는 건 크롭에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뭐 그래도 야외에서 몇 발짝 더 뒤로 가서 인물사진을 찍는 경우 꽤나 쓸만하다. 오늘은 골목 위주로 찍었지만…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먼저 조리개를 f1.8로 놓고 몇 장 찍어 봤다. 사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는 초심자에게는 애매한 화각 때문에 나의 경우에도 그 동안 거의 창고에 방치되고 있는 수준이었는데… 오늘 그닥 마음에 안 들면 팔아 버릴려고 했는데 좀 새로운 느낌을 받기도 해서 계속 갖고 있기로… 대략 중고 시세는 후드 필터 포함 정품 25만원~30만원 수준이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근처 경신고에 “응답하라 1988″에 나올 법한 버스가 있길래 찍어 봤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성균관대 안에 작은 공원에서 자전거 도촬. 역시 f1.8로 찍었다. 캐논 렌즈는 역시 써드파티 시그마나 탐론과 달리 핀 걱정을 별로 안해도 되는 듯.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혜화동 분위기. 이 동네는 옛 건물이 많기도 하고 전통도 있어서 그 특유의 분위기가 골목마다 있다. 실제로 준망원이나 망원렌즈가 멀리 있는 것을 찍거나 공연장에서 연예인을 찍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망원렌즈로 풍경사진을 찍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는 듯. 같은 곳이라도 멀리서 망원으로 땡겨 찍었을 때와 다가가서 광각으로 찍었을 때와는 느낌이 완전 다르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성균관대 앞 골목.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오늘 캐논 85mm f1.8 애기만두만 들고 찍다 보니 세로 사진도 좀 찍게 된다. 나는 세로 사진 찍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화각 적응이 안 되어서…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역시 준망원급이라 이 정도의 접사도 가능하다.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캐논 85mm f1.8 애기만두 크롭 실사용기

골목 풍경의 경우 대략 f4~f4.5 정도로 찍어 봤다. 뭐 화질도 이 정도면 꽤 훌륭한 수준인 듯. 요즘은 어찌 된 일인지 주말마다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우중충한듯 ㅠㅠ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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