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이번 달에 갑자기 논문 2개가 accept 된 썰

Edited by Leun Kim

근 1년 전에 썼던 논문 3개중 2개가 이번 달에 Accept 되었다고 제출한 각각의 저널 에디터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논문[1]의 경우 작년 6월에 완성하고 8월달에 JDEQ에서 리젝을 당한 후(사실 이건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미친짓), 바로 JHDE에 질러 봤는데 이번에 운이 좋게 통과가 된 듯 호호. 처음 지르고 난 후 6개월동안 에디터가 감감 무소식이어서 “내 논문 어떻게 되었냐?”라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 Referee에게 보냈고 곧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메일을 받는다. 하지만 그 후 3개월동안 또 무소식이어서 재차 “내 논문 어떻게 되었냐?”라는 메일을 썼더니 심사가 끝났고 1달 뒤 제출한 원문 그대로 출판해 주겠다는 답신을 얻었다.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농부의 심정을 알 것 같다.
 
논문[2]의 경우 작년 7월에 완성하고 바로 JEE에 쐈는데, 3개월 후 Referee의 비추로 리젝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여러 저널들을 물색하던 중 Springer 소속의 DEDS 정도면 적당해 보여서 작년 10월에 다시 [2]를 질러 봤다. Springer나 Elsevier 저널들이 역시 편한 것이 자체 Submission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서 굳이 에디터에게 메일을 안 써도 내 논문 어떻게 되었는지(논문이 현재 에디터 손에 있는지 Referee 손에 있는지 등)를 실시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것도 올해 초까지 계속 에디터 손에만 들려 있는 거..orz. 이대로 데스크 리젝인가 하고 있었는데 올해 2월쯤에 다시 시스템에 들어가 봤더니 논문이 레퍼리에게 넘어가 있었다. 이 때 살짝 기대.. 끊임없는 기다림의 결과, 올해 7월에 답신이 왔는데 몇몇 곳들을 수정해서 제출하면 출판해 주겠다는 리포트를 받는다. 사소한 것들이어서 2일 정도 걸려 수정하고 다시 업로드. Referee가 “이 정도면 됐음, 추천함” 이라고 해 주어 결국 accept 되었다.
 
북촌
2015년 7월 어느날 북촌에서

 
사실 논문[1]의 경우 석사논문의 단순 일반화에 지나지 않는다.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 애초에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논문이 완성 되었고 지르게 되었다. 사실 2차원 NLKG로 확장하려는 시도였는데 잘 안되어 그냥 1차원에 머물러 있다. NLS의 경우 1,2차원 모두 Dissipative Nonlinearity를 주었을 때 Time-Decay가 선형일 때 보다 훨씬 빠름을 증명할 수 있는데, NLKG의 경우 1차원만 되고 2차원은 안되는게 뭔가 말이 안된다. 이거도 나중에 한 번 면밀히 살펴 봐야지…(그러고는 안 볼 것 같다). 논문[2]의 경우 석사 때 끄적이던 주제를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중도에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고 마감한 케이스이다. 뭔가 조금만 더 해 보면 석사논문이나 [1]에서 결과는 유지하면서 초기치에 대한 Compact Support를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접어둔 상태(역시 언제 해볼까…).

요즘은 Hartree-type Nonlinearity 간을 좀 보고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Stein이 쓴 “Singular Integrals and Differentiability Properties of Functions”를 정독해 뒀으면 좋았을 텐데…
 

References.
[1] D. Kim, Global existence of small amplitude solutions to one-dimensional nonlinear Klein-Gordon systems with different masses (arXiv:1406.3947)
[2] D. Kim, A note on a system of cubic nonlinear Klein-Gordon equations in one space dimension (arXiv:1407.6658)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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