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오브 메이저(ロードオブメジャー) – 소중한 것(大切なもの) (2002)

Edited by Leun Kim

최근 드러머 S군의 소개로 알게 된 밴드. 2002년 방영된 테레비도쿄의 하마라자(ハマラジャ)의 “로드 오브 메이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된 밴드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멤버 4명을 선발, 100일 동안 전국 50곳을 돌아다니며 라이브를 하고 자작곡의 싱글앨범이 오리콘차트 50위 이내에 들어가면 메이저 데뷔, 아니면 즉시 해산이라는 가혹한 조건의 기획이었다. 결국 이 밴드는 프로그램 마지막 날 오리콘 싱글차트 16위에 랭크되는 기적을 만들고, 일본 최대의 연예기획사 avex 소속의 밴드로 데뷔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것을 가능케 한 노래는 “大切なもの(소중한 것)”인데, 이 싱글 앨범 한 장이 세운 기록은 실로 놀랍다. 무려 91만장이 팔려 당시 인디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갱신하고, 19주 연속 오리콘 탑10, 싱글 “大切なもの”는 오리콘 최고 순위 2위, 이후 정규앨범 1집 “ROAD OF MAJOR”는 오리콘 최고 순위 1위를 찍게 된다. 이 이후에도 약 5년간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2007년 돌연 해체하고 만다.
 
“大切なもの”는 평범하다. 혹자는 “이런 펑크 음악은 널리고 널렸어”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평범하면서 좋은 멜로디를 가진” 펑크를 찾기란 의외로 상당히 힘들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날 것 그대로의,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P.S. 간단하게 데뷔곡 大切なもの 뮤비 번역 자막을 만들어 보았는데 자막 제조작업이 상당히 재미있다.
뮤비는 방송된 장면들의 짜집기라 상당히 허접하다..
 


 
자막 만드는데 재미를 붙여 테레비도쿄의 하마라자(ハマラジャ) “Road of Major” 1화도 자막을 조제해 보았다 후후. 전편을 유튜브에서 어렵게(?) 구해1 다 봤는데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게다가 보컬이 간사이 출신이라 엄청난 간사이벤이.. 몇 년 살았다고 향수병?! 프로그램은 (2002년임을 감안하면) 꽤나 재미있다. 물론 내 취향 탓이겠지만..(그 재미 없다던 일밤의 오빠밴드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하하..)
 


 
유튜브에 검색해 보니 avex에서 3년전 올린 공식 뮤비 조회수가 무려 700만…ㅎㄷㄷ
커버들을 들어 보다가 아래와 같은 드럼 커버 영상도 발견:


나도 이 정도만 드럼 칠 수 있었으면…ㅠㅠ
아니 일단 집에 드럼셋이 있는게 부럽다.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 기타드럼에도 수록되었는데 “기타드럼에 실린 커버곡 중에서는 몇 안되게 원곡보다 더 잘 불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고…
(물론 나는 동의하지 않지만…)

 

 
I was born and raised in Daegu, S. Korea. I majored in electronics and math in Seoul from 2007 to 2012. I've had a great interest in math since freshman year, and I studied PDE in Osaka, Japan from 2012-2014. I worked at a science museum and HUFS from 2014 in Seoul. Now I'm studying PDE in Tokyo, Japan. I also developed an interest in music, as I met a great piano teacher Oh in 2001, and joined an indie metal band in 2008. In my spare time, I enjoy various things, such as listening music, blogging, traveling, taking photos, and playing Go and Holdem.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with comments, email, guestbook, and social med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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